2019년 11월 19일 화요일

스팀 아이템 보관함에서 카드 판매하기


스팀 아이템 보관함에서 카드 판매하기


steam을 통하여 게임을 구매해서 플레이 하다 보면 아이템 보관함에 무엇인가 자꾸 쌓여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스팀에서 게임을 플레이 하게 되면 해당 게임의 카드 아이템을 주는데 이러한 카드들이 쌓이는 것입니다. 

해당 카드들은 플레이 시간이 지날 수록 쌓이게 되는데, 컬랙션의 일부로 다른 유저와의 트레이드나 플레이를 통해서 해당 게임의 전체 카드를 수집하게 되면 뱃지를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서 steam 계정의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유저의 경우 트레이드를 하거나 따로 신경 쓰지 않는 이상 올클리어 하여 뱃지를 받기는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steam 계정 레벨의 경우 제가 알기로 친구 수를 늘려주는 역할 밖에 없기 때문에 뱃지에 그렇게 메리트가 없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할 수 있죠.

이러한 경우에 카드를 그냥 아이템 보관함에 쌓아두기 보다는 다른 유저에게 판매하여 스팀 지갑을 충전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작 게임의 경우 장 당 100~200원 수준의 제법 괜찮은 시세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쏠쏠한 이득을 챙길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확률로 레어카드를 획득할 수도 있는데, 레어카드의 경우에는 일반 카드보다 훨씬 더 높은 시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예상치도 못한 수익을 거둘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레어카드를 몇 천원에서 최대 만원 단위까지 팔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헤비유저라면 생각하고 있던 것 보다 꽤 많은 수의 카드를 소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카드들을 판매하여 얻는 수익은 미미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짜로 스팀 지갑을 충전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다른 유저에게 판매해서 나쁠것은 하나도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아이템 보관함에서 자심이 가지고 있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를 확인하고 이를 판매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위와 같이 [보기] 항목을 선택해준 다음 표시된 항목과 같이 [보관함]을 선택해주도록 합니다.


위의 과정을 통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 항목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판매하고자 하는 카드를 선택한 다음 표시된 영역과 같이 [판매] 버튼을 클릭해주도록 합니다.

위와 같이 해당 카드의 시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세를 참고하여 받게 될 금액 또는 구매자가 지불하는 금액 중 임의의 가격을 입력해주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판매 버튼을 클릭하게 되면 해당 카드가 유저 장터에 등록되게 됩니다.

시세와 비교하여 적당한 가격에 카드를 등록하였다면, 제법 빠른 시간 내에 해당 카드가 판매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판매된 카드는 바로 나의 스팀 지갑으로 충전됩니다. 스팀을 오래 사용하셨다면, 한번 자신의 아이템 보관함에 쌓여있는 카드를 확인해보고 이를 판매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운이 좋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레어카드가 들어와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2019년 11월 17일 일요일

2019 국내 치즈 시장 현황 - 2019 Korea cheese market


2019 국내 치즈 시장 현황 - 2019 Korea cheese market


치즈 제품들은 크게 자연치즈와 가공치즈로 종류를 나눠 볼 수 있습니다. 가공치즈는 원유 및 유가공품에 유산균, 응고효소, 유기산 등을 첨가하여 응고시킨 후 우유가 엉켜서 응고된 뒤 남은 액체인 유청을 제거하여 제조한 것을 말합니다. 

가공치즈의 경우는 자연치즈를 원료로 사용하여 이에 유가공품 또는 다른 식품 및 식품첨가물을 가한 후 가공한 제품을 말합니다. 보통 자연치즈 유고형분 18% 이상인 제품을 말합니다. 

국내 치즈 생산량을 살펴보게 되면 2014년 23,779톤에서 2018년 37,322톤으로 2015년을 제외하고 지난 3년 간 16%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유형 별로 살펴볼 경우 2014년 자연치즈가 생산량에서 36.1%를 차지한 것에 반하여 2018년에는 단 9.4%만이 자연치즈가 차지하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치즈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 시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가며, 이렇게 투자를 하여 생산한다 하더라도 수입치즈 제품과 비교하여 시장에서 품질과 가격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힘들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자연치즈와 비교하여 가공치즈의 생산량 비율이 매년 가중되고 있는 상황 입니다.

자료 : 식품산업통계정보(2019)

국내 제조사별 매출액 규모를 살펴보게 되면, 유제품 업계에서 절대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이 치즈시장에서도 큰 영향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우유는 2019년 1분기 매출액 178억 원으로 전체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전 분기인 2018년 4분기와 비교하면 15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 업체는 '소와나무'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동원으로 2019년 1분기 163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3위 업체는 가장 높은 브랜드별 매출액을 가지고 있는 '상하치즈'의 매일유업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업계 브랜드 1위인 매일유업의 치즈 브랜드 상하치즈의 경우 2019년 6월 국제식음료품평원이 개최한 2019 iTQ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내 치즈 제품 중 최초로 치즈제품 4종(리코타치즈, 까망베르, 후레쉬 모짜렐라, 더블업 체다)을 수상하며, 유럽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았습니다.  


국내 치즈 시장은 전통적으로 슬라이스 형태의 치즈 제품이 강세였지만 2010년 이후 와인의 인기와 함께 스낵 치즈 제품이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 이외 큐브형 치즈, 구워 먹는 그릴드 치즈 등 제품 카테고리의 다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2000년 1kg에 불과하던 1인당 연간 치즈 소비량은 2017년 3.1kg으로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즈 1kg 생산에 소요되는 원료유가 10kg인 것을 감안하면 치즈소비는 원유소비량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트링 치즈 시장이 확대되고 포션 형태의 치즈 등 간편하게 스낵으로 즐길 수 있는 치즈 시장이 가공 치즈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2016년 이후 국내 가공치즈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실제로 2015년에는 약 30여 종의 신제품이 출시되는 등 치즈제조업체들 간의 공격적인 제품 출시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2019년 11월 13일 수요일

2019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 현황

 2019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 현황


이미지센서는 반도체소자의 기술이 적용된 집적회로로 빛을 전자 신호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소자입니다. 즉, 광자를 전자로 전환하여 디스플레이로 출력하거나 저장장치에 저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반도체 입니다.

보통 이러한 이미지센서는 수광 신호를 전기 신호로 변환시켜주는 수광 소자, 변환된 전기 신호를 증폭 및 압축하는 픽셀 회로, 그리고 전처리된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하여 이미지신호로 처리하는 ASIC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이미지센서 종류로는 CCD와 CMOS가 있습니다. 

이미지센서의 적용분야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디지털 카메라 등 일반적인 부분을 포함하여, 의료기기, 인공위성 망원경 등 매우 광범위한 부분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모든 전자기기의 눈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이미지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9년 이미지센서 시장은 반도체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시장 조사 업체 IC Insights에 따르면 2019년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의 매출액은 155억 달러로 예년 대비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미, 중 무역분쟁으로 성장세가 주춤하여 CAGR 9%로 약 161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품의 출하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019년 출하량은 61억 개로 8년 연속 증가 추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11.7%씩 출하량이 증가하여 2023년에는 95억 개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시장을 살펴볼 경우 CMOS 이미지센서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는 중국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 전체 CMOS 이미지센서 판매량 중 39%가 중국 시장에서 소비되었습니다. 이는 화웨이, 샤오미 등 이미지센서가 활용되는 스마트폰 제조 업체의 규모가 커지면서 이미지센서의 수요가 함께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해당 시장의 점유율을 살펴볼 경우 소니가 50% 이상의 점유율로 시장 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삼성전자, 옵니비전, 온세미컨덕터와 같이 반도체 제조회사가 이미지센서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인상적인 부분은 소니의 뒤를 이어 시장 점유율 17.8%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약진 입니다. 
    

삼성전자는 2030년 시스템반도체 1위 비전을 내걸면서 이미지센서 제조에도 힘을 쏟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8월에서는 1억 800만 화소의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 제품을 소개하기도 하였는데, 샤오미와 협력하여 제작한 이 제품은 차후 샤오미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업계 최초로 0.7 마이크로미터 픽셀 크기의 초소형 모바일 이미지센서를 개발해 연내 양산 계획을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본격적인 경쟁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기술력 과시와 함께 삼성전자의 시장 선점 효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차후 중국 내 이미지센서의 수요가 주목 받는 만큼 의미 있는 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