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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0일 금요일

2020년 국내 라면 시장 현황 - 2020 Korea instant noodles market


2020년 국내 라면 시장 현황 - 2020 Korea instant noodles market


대부분의 라면은 일반적으로 인스턴트 라면을 가리키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1960년대 삼양라면을 시초로 지금에 이르러서는 다수의 업체에서 다양한 종류의 라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라면은 국수를 증기로 익힌다음 기름에 튀겨서 말린 즉석식품으로 면과 함께 다양한 첨가물과 건더기 등과 함께 끓여 국물 맛을 낸다. 최근에는 건강을 중시하는 식문화 트렌드로 인해 건면 및 생면을 활용한 웰빙형 제품들도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국내 라면 시장 매출액 규모를 살펴보게 되면 2018년을 기준으로 2조 1,476억 원을 기록하였다. 이는 2014년 1조 9,129억 원 대비 약 12.3%의 성장률을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비교적 매출 성장세가 정체되어 있다. 이는 라면을 대체할 수 있는 먹거리가 다양해졌으며, 배달앱으로 인한 배달문화 확대로 라면 소비가 견제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형태별 매출액을 살펴보게 되면 2019년 3분기 기준 봉지라면이 62.4%, 용기라면 37.6%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편리함을 찾는 소비 트렌드 변화로 용기라면의 점유율은 점층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종류별 매출액 규모의 경우 최근 국물 없는 라면 신제품이 대중의 지속적인 인기를 이끌어 내면서 비빔면과 짜장라면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짜장라면의 경우 2015년을 기준으로 프리미엄 짜장라면이 높은 인기를 기록하며 급성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9년 3분기 기준 제조사별 매출 규모를 살펴보게 되면, 농심이 2685억 원으로 가장 높은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오뚜기, 삼양, 팔도 순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브랜드별 매출 규모를 살펴볼 경우 농심의 신라면이 819억 원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진라면, 짜파게티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년 대비 2019년의 짜파게티, 불닭볶음면 등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일명 짜파구리 등의 재료를 조합하여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어 먹는 문화가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2020년 3월 26일 목요일

2020년 국내 빵 시장 현황 - 2020 Korea bread market



2020년 국내 빵 시장 현황 - 2020 Korea bread market


국내에서 빵 제품은 밀가루 또는 기타 곡물과 유지 및 계란 등을 주원료로 하여 만들어진 식품으로 빵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되어 완제품으로 포장 후 유통되는 양산 빵, 그리고 오븐 등에 바로 구워 팔 수 있는 형태로 생산된 후 소매점 및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유통되는 냉동생지 빵이 있다. 소매유통채널과 베이커리 전문점으로 유통되는 빵의 비중은 3:7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FIS, 2020).

국내 빵 시장의 매출액 규모를 살펴볼 경우 2014년 3,837억 원 규모에서 2018년 4,556억 원 규모로 약 18.7%의 매출 성장을 이루어 냈으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1인 가구의 증가 및 식생활의 변화로 간편하게 식사 대용 식품으로 빵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외에도 가정 내 에어프라이어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냉동 베이커리 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홈 디저트족의 증가도 빵 소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다. 


품목별 매출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 1~3분기 기준 일반 빵이 36.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 케익 23.6%, 식빵 15.2% 순으로 나타났다(*2019년 호빵의 경우 4분기 누락으로 비중이 떨어짐). 연도별 추이를 살펴볼 경우 품목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호는 크게 변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8년 3분기부터 2019년 3분기 까지 1년 간 제조사 및 브랜드별 매출 규모는 다음과 같다. 제조사별 매출액은 SPC그룹의 삼립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롯데, 롯데브랑제리 순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 매출액의 경우 삼립 정통 및 삼립의 새로운 브랜드인 삼립 미각제빵소 순으로 나타났다. 

삼립 미각제빵소의 경우 2019년 새롭게 출시된 브랜드로 고급 원료와 새로운 공법을 적용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 편의점 채널을 중심(80% 이상)으로 제품을 유통 중에 있다.


이외에도 국내 빵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점으로는 배달앱 시장의 확대를 들 수 있다. 최근에는 치킨, 피자, 중식 등 기존 배달 강세 업체들 위주의 배달 서비스 시장에 제빵 프랜차이즈가 입점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뚜레쥬르는 2019년 9월부터 딜리버리 앱인 요기요에서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며 출시 초기보다 60% 이상 매출이 증가하였다. SPC 그룹의 파리바게뜨의 경우 제빵 업계 최초로 2018년 9월 전문 배달 서비스 '파바딜리버리'를 도입하여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2019년 12월 9일 월요일

2019년 국내 우유시장 현황- 2019 Korea milk market


2019년 국내 우유시장 현황- 2019 Korea milk market


우유는 일반 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음료 중 하나 입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우유는 보편적으로 일반 우유류, 가공유류, 산양유 등으로 구분하여 살펴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소매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우유류와 가공유류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유류란 소에서 얻어낸 원유를 살균 또는 멸균 처리하여 마실 수 있도록 처리된 것을 말합니다. 

식품 및 식품첨가물공전에 따르면 우유류는 일체의 다른 물질을 혼합하여서는 안되나  환원유는 원유와 유사한 것을 첨가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환원유는 유가공품으로 원유성분과 유사하게 환원하여 살균 또는 멸균 처리한 것으로 무지유고형분 8% 이상 것을 말합니다.

한면, 가공유류는 원유 또는 한 번 가공을 거친 유가공품에 식품 또는 식품 첨가물을 가한 액상 제품을 말합니다. 다만 커피 고형분의 함유가 0.5% 이상인 제품은 제외됩니다.  


국내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우유 소매시장의 규모는 2조 49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6년 2조 879억 원에 비해 소폭 감소된 수치 입니다. 

한편, 분기별 매출을 살펴볼 경우 2, 3분기가 다른 분기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우유가 음료로 소비되고 차게 마시는 특성 상 더운 계절인 2분기와 3분기의 매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제품 유형별 매출액을 살펴보게 되면 백색시유가 압도적으로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으며, 가공유의 경우는 바나나맛의 우유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나나 우유의 경우 2015년 1,896억 원에서 2017년 2,273억 원으로 약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업체별 시장 점유율의 경우 2017년 기준 서울우유가 7,505억 원으로 전체 시장에서 3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외 남양유업, 매일유업, 빙그레가 각각 10%대를 차지하며 그 뒤 순위를 메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경우 국내 우유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로 최근 몇 년 간 꾸준히 국내 시장에서 꿋꿋하게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었으나, 최근 2018년과 2019년에는 매일유업이 근소한 차이로 매출액을 앞서 2위에 자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이는 매일유업의 외식업과 유아복 사업 등 전체 매출액에 대한 것으로 우유 한 분야에 대해서는 여전히 서울우유가 매일유업을 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9년 11월 17일 일요일

2019 국내 치즈 시장 현황 - 2019 Korea cheese market


2019 국내 치즈 시장 현황 - 2019 Korea cheese market


치즈 제품들은 크게 자연치즈와 가공치즈로 종류를 나눠 볼 수 있습니다. 가공치즈는 원유 및 유가공품에 유산균, 응고효소, 유기산 등을 첨가하여 응고시킨 후 우유가 엉켜서 응고된 뒤 남은 액체인 유청을 제거하여 제조한 것을 말합니다. 

가공치즈의 경우는 자연치즈를 원료로 사용하여 이에 유가공품 또는 다른 식품 및 식품첨가물을 가한 후 가공한 제품을 말합니다. 보통 자연치즈 유고형분 18% 이상인 제품을 말합니다. 

국내 치즈 생산량을 살펴보게 되면 2014년 23,779톤에서 2018년 37,322톤으로 2015년을 제외하고 지난 3년 간 16%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유형 별로 살펴볼 경우 2014년 자연치즈가 생산량에서 36.1%를 차지한 것에 반하여 2018년에는 단 9.4%만이 자연치즈가 차지하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치즈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 시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가며, 이렇게 투자를 하여 생산한다 하더라도 수입치즈 제품과 비교하여 시장에서 품질과 가격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힘들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자연치즈와 비교하여 가공치즈의 생산량 비율이 매년 가중되고 있는 상황 입니다.

자료 : 식품산업통계정보(2019)

국내 제조사별 매출액 규모를 살펴보게 되면, 유제품 업계에서 절대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이 치즈시장에서도 큰 영향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우유는 2019년 1분기 매출액 178억 원으로 전체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전 분기인 2018년 4분기와 비교하면 15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 업체는 '소와나무'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동원으로 2019년 1분기 163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3위 업체는 가장 높은 브랜드별 매출액을 가지고 있는 '상하치즈'의 매일유업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업계 브랜드 1위인 매일유업의 치즈 브랜드 상하치즈의 경우 2019년 6월 국제식음료품평원이 개최한 2019 iTQ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내 치즈 제품 중 최초로 치즈제품 4종(리코타치즈, 까망베르, 후레쉬 모짜렐라, 더블업 체다)을 수상하며, 유럽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았습니다.  


국내 치즈 시장은 전통적으로 슬라이스 형태의 치즈 제품이 강세였지만 2010년 이후 와인의 인기와 함께 스낵 치즈 제품이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 이외 큐브형 치즈, 구워 먹는 그릴드 치즈 등 제품 카테고리의 다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2000년 1kg에 불과하던 1인당 연간 치즈 소비량은 2017년 3.1kg으로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즈 1kg 생산에 소요되는 원료유가 10kg인 것을 감안하면 치즈소비는 원유소비량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트링 치즈 시장이 확대되고 포션 형태의 치즈 등 간편하게 스낵으로 즐길 수 있는 치즈 시장이 가공 치즈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2016년 이후 국내 가공치즈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실제로 2015년에는 약 30여 종의 신제품이 출시되는 등 치즈제조업체들 간의 공격적인 제품 출시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2019년 11월 13일 수요일

2019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 현황

 2019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 현황


이미지센서는 반도체소자의 기술이 적용된 집적회로로 빛을 전자 신호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소자입니다. 즉, 광자를 전자로 전환하여 디스플레이로 출력하거나 저장장치에 저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반도체 입니다.

보통 이러한 이미지센서는 수광 신호를 전기 신호로 변환시켜주는 수광 소자, 변환된 전기 신호를 증폭 및 압축하는 픽셀 회로, 그리고 전처리된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하여 이미지신호로 처리하는 ASIC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이미지센서 종류로는 CCD와 CMOS가 있습니다. 

이미지센서의 적용분야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디지털 카메라 등 일반적인 부분을 포함하여, 의료기기, 인공위성 망원경 등 매우 광범위한 부분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모든 전자기기의 눈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이미지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9년 이미지센서 시장은 반도체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시장 조사 업체 IC Insights에 따르면 2019년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의 매출액은 155억 달러로 예년 대비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미, 중 무역분쟁으로 성장세가 주춤하여 CAGR 9%로 약 161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품의 출하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019년 출하량은 61억 개로 8년 연속 증가 추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11.7%씩 출하량이 증가하여 2023년에는 95억 개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시장을 살펴볼 경우 CMOS 이미지센서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는 중국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 전체 CMOS 이미지센서 판매량 중 39%가 중국 시장에서 소비되었습니다. 이는 화웨이, 샤오미 등 이미지센서가 활용되는 스마트폰 제조 업체의 규모가 커지면서 이미지센서의 수요가 함께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해당 시장의 점유율을 살펴볼 경우 소니가 50% 이상의 점유율로 시장 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삼성전자, 옵니비전, 온세미컨덕터와 같이 반도체 제조회사가 이미지센서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인상적인 부분은 소니의 뒤를 이어 시장 점유율 17.8%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약진 입니다. 
    

삼성전자는 2030년 시스템반도체 1위 비전을 내걸면서 이미지센서 제조에도 힘을 쏟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8월에서는 1억 800만 화소의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 제품을 소개하기도 하였는데, 샤오미와 협력하여 제작한 이 제품은 차후 샤오미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업계 최초로 0.7 마이크로미터 픽셀 크기의 초소형 모바일 이미지센서를 개발해 연내 양산 계획을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본격적인 경쟁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기술력 과시와 함께 삼성전자의 시장 선점 효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차후 중국 내 이미지센서의 수요가 주목 받는 만큼 의미 있는 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9년 11월 10일 일요일

2019년 에이치엘비(HLB.Co.,LTD) 매출액 현황


2019년 에이치엘비 매출액 현황


주식회사 에이치엘비는 1985년 설립되고 199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업체로 합선수지선 건조조업을 바탕으로 한 복합소재산업과 바이오 의료료기기사업 분야의 중소기업 입니다.

당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주요 제품으로는 구명정, GRP/GRE Pipe 등이 있습니다. GRP 제품은 불포화폴리에스테르 수지를 베이스로 하는 복합소재로 유리섬유의 함량에 따라 높은 강도의 물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GRP 제품은 해수담수화 설비 및 발전소 등의 플랜트사업과 조선소 발라스트 시스템, 스크러버 시스템 등에 수요가 있으며, 주로 강도 높은 물성을 바탕으로 해수를 이용한 각종 장비에 적용되어 녹발생 방지를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친환경 선박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새롭게 규정된 스크러버 장착 추세로 선박의 신조와 운항선의 장착 등으로 시장규모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에이치엘비는 2019년 전반기를 기준으로 12개의 계열사를 갖추고 있으며 이중 에이치엘비생명과학(주)와 에이치엘파워(주)가 상장한 상태입니다. 2019년 4월 기준으로 신용평가등급은 BB로 보통이상의 신용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에이치엘비의 매출액의 경우 크게 복합소재산업 부문과 바이오 의료기기사업 부문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복합소재산업 부문의 경우 앞서 서술된 구명정 GRP/GRE Pipe 분야가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의료기기사업 분문의 경우 종속회사인 LSK BioPartners, Inc., (주)화진메디칼, (주)화진메디스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표적항암제로 활용되는 리보세라닙과 혈액암, 면역질환치료제로 활용되고 있는 BTK/JAK3 Inhibitor를 개발 목표로 사업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주)화진메디칼과 (주)화진메디스는 주사기 등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로 현재 발생하고 있는 바이오 의료기기사업 부문의 매출액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05년 5월 'Sofjec'라는 상표를 출원하여 안전주사기, 필터주사기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사 제품 중 멤브레인 필터주사기는 영업이익률이 매우 높으며, 국내 대형병원인 아산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등에 납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내 시장 이외 미국, 필리핀, 태국, 러시아 등지에 대한 수출도 2018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한편, 표적항암제로 활용되는 리보세라닙의 경우 LSK Biopartners, Inc. 가 2009년 12월 부광약품(주)에게 한국 판권을 양도하는 조건으로 공동개발되었습니다. 이후 부광약품(주)이 2018년 08월 한국 판권에 대한 모든 권리 및 의무를 에이치엘비생명과학(주)로 400억 원에 양도하였습니다.

2018년 08년 에이치엘비생명과학(주)를 대상으로 계약금액 47억 원 규모의 라이센스 아웃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대상 지역은 국내, 일본, 유럽으로 한국내 독점개발 판매권 및 유럽, 일본에 대한 수익 지분 14.5%, 국내시판시 판매액의 6~10%의 로열티를 조건으로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현재는 글로벌 임상3상 시험을 마치고 임상시험 결과를 통계 분석 중에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서 허가 전략을 수립 후 신약 허가 신청 계획에 있습니다. 관련 연구개발 비용의 경우 2017년 110억 원, 2018년 210억 원 2019년 상반기 162억 원 규모입니다.

2019년 11월 3일 일요일

2019년 국일제지 기업현황


2019년 국일제지 기업현황


오늘은 최근 주식시장의 핫이슈로 떠오른 국일제지의 기업현황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국일제지는 업체명 그대로 1978년부터 꾸준히 용지를 생산해오던 업체 입니다. 최근에는 꿈의 신소재라는 그래핀 생산과 관련하여 구글과 NDA를 채결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면서 등 그래핀 관련 행보에 주목 받으면서 주가가 수직상승해 버렸죠. 

국일제지 주요 생산품
우선 국일제지의 주요 생산품목을 살펴보게 되면, 박엽지, 크래프트지 등 기업명 그대로 종이 제품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박엽지는 얆은 형태의 종이로 당사에서 생산된 박엽지는 담배필터에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크래프트지는 시멘트, 비료, 벽지 등의 포장재나 과실봉지 따위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2019년 상반기 기준으로 박엽지와 크래프트지 두 상품이 국일 제지 매출액 비중의 96.5%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9년 상반기 기준으로 국일제지의 제품 매출액은 총 341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이중 306억 원이 용인공장에서 생산된 박엽지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40억 원은 아산공장에서 생산된 크래프트와 과실봉지의 매출입니다. 이처럼 2019년 상반기 기준 주요 매출액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국일제지의 주요 생산시설은 용인공장과 아산공장입니다. 용인의 경우 박엽지와 기능지, 아산은 크래프트지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9년 상반기 기준으로 용인공장은 1만 톤, 아산공장은 3,3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편, 자회사 중 그래핀 이슈와 직접적인 관련성을 갖고 있는 국일그래핀에 대해서 살펴보게 되면 총자산 5억 원 규모로 당기 순이익은 -6천 6백만 원을 기록하고 있는 업체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일제지의 투자금 5억 원은 국일그래핀의 사외이사인 유순길 충남대 재공공학과 교수의 연구비가 대부분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LG전자나 한화테크윈과 같이 기존의 그래핀 기술에 눈독들이고 있던 대기업 조차 시장의 주목을 받는 획기적인 기술이 없었던 만큼, 기술 투자금 5억 원 규모의 국일제지가 주목 받고 있는 부분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국일제지가 구글과 체결하였다는 NDA도 이미 국내 상당수의 관련 연구자가 구글, 애플 등 글로벌 업체와 NDA를 체결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19년 10월 16일 수요일

2019 국내 밀가루 시장 현황 - 2019 Korea flour market


2019 국내 밀가루 시장 현황 - 2019 Korea flour market 


밀은 쌀, 옥수수와 함께 세계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곡물 중 하나죠. 그런 밀을 분쇄, 가공하여 가루의 형태로 만든 것이 바로 밀가루 제품입니다. 

국내에서 밀가루의 원재료인 밀의 경우 자급률이 5%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이 중국, 베트남, 독일 등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 식품점에서 우리 밀로 제조된 밀가루를 구할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수입 원료에 비해 가격대가 높은 편입니다.

이와 같은 밀가루 제품은 물을 부으면 밀가루 입자 사이의 점성을 나타내는 단백질 글루텐이 엉기면서 밀가루 반죽 형태가 됩니다. 글루텐 함유 비율에 따라서 반죽의 형태가 달라지면 이에 따라서 사용되는 식품의 종류도 나눠지게 됩니다.

밀가루가 함유하고 있는 글루텐, 즉 밀가루 단백질의 양과 성질에 따라서 각각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강력분의 경우 글루텐 함량이 약 13%로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력분은 글루텐 함량이 10%로 이하로 바삭한 식감을 갖추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중력분의 경우 10~13%로 강력분과 박력분의 중간 정도의 식감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 밀의 경우 대부분 중력분으로 해당 제품으로 제면용으로는 활용할 수 있지만 빵을 만들기에는 부적합하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수입종 밀가루의 경우 강력분, 박력분 성질을 갖추고 있어 제빵과 제과에 유리합니다.


국내 밀가루 제품의 매출 규모의 경우 2014년 617억 원에서 2018년 506억 원으로 약 18% 감소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밀가루 제품의 소비 감소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는 등 가족 구성원 형태의 변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가정 내 식사 형태가 단순화되면서 밀가루를 사용하여 요리하는 경우가 이전과 달리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요리에 따라서 푸침가루, 튀김가루 등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프리믹스 밀가루 제품의 등장으로 기존의 밀가루 제품 소비자가 이동하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자료 : 식품산업통계정보(2019) 

분기별로 매출 현황을 살펴보게 되면 설날과 추석 명절이 포함되어 있는 1분기와 3분기에 가장 높은 매출액이 나타난다는 특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매년 매출액이 감소하는 것을 분기별 자료에서도 살펴볼 수 있는데, 이는 최근 명절 상차림이 냉동제품, 간편식 등으로 대체하려는 성향이 두드러지면서 밀가루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2010년 중반대 과다한 밀가루 섭취의 유해성이 집중적으로 주목 받으면서 밀가루 제품에 대한 소비심리 위축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 때 특정 환자에 대한 환자식이 '글루텐-프리' 식품이 건강식으로 와전되면서 글루텐을 함유하고 있는 밀가루의 인식이 하락하기도 하였습니다.


자료 : 식품산업통계정보(2019)

끝으로 제조사별 매출규모를 살펴보게 되면 2018년을 기준으로 CJ가 65.4%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다음으로 대한제분그룹이 25.2%로 양사가 시장의 90.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랜드별 매출규모의 경우 CJ의 백설과 대한제품의 곰표가 역시 90.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 10월 7일 월요일

2019년 오뚜기 생산시설 및 생산 현황 - 2019 Ottogi production availability

2019년 오뚜기 생산시설 및 생산 현황
2019 Ottogi production availability 


국내 대표적인 식품업체라고 할 수 있는 오뚜기는 안양 본사를 포함하여 국내 총 3개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각각 안남, 대풍, 상남 공장입니다. 안양 공장의 경우 1972년 준공된 이래 수 차례 증설을 통해 현재 오뚜기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생산량을 보이고 있는 곳입니다.

다음으로 삼남 공장은 울산 울주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2년 준공되어 케찹, 마요네즈, 식초, 물엿 등의 제품을 생산 중에 있습니다. 해당 공장은 주로 안양 본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주요 제품을 보조하며 분산 생산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영남지역의 물류 거점 기능도 함께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 러시아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풍 공장은 충북 음성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1년 준공되어 케찹, 마요네즈, 즉석밥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대풍 공장은 HACCP 적합 공장으로, 창문, 벽 등 공장 내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설계되었으며 설계에서 운영까지 식품 생산을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내의 3곳 이외에도 중국과 뉴질랜드, 베트남에 총 4곳의 생산 시설을 추가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뚜기의 생산 능력현황을 살펴보게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해당 자료는 생산공장 당 CAPA 기준으로 1일 최대생산량X월생산일수X6개월의 방법으로 산출된 지표입니다. 

주 생산공장이라고 볼 수 있는 안양 공장의 생산 능력이 다른 두 곳의 공장보다 훨씬 더 뛰어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상남 공장은 연간 제품 생산량 7천 만 개 이하로 나머지 두 공장의 물량을 보충하기 위한 서브 공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준공된 대풍공장의 경우 메인인 안양 공장의 절반 수준의 생산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풍 공장은 오뚜기의 대표적인 주력 제품인 카레와 3분류 제품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제품 생산량을 살펴보게 되면 케찹 및 소스류 제품이 가장 많은 수요를 차지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18년에 들어서면서 전년도 대비 카레와 케찹 소스류 제품군은 생산량이 줄어든 반면, 마요네즈, 드레싱, 식초, 잼 등의 제품 생산량이 증가한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군은 전년도 대비 약 10% 정도 생산량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뚜기의 연간 총 제품 생산량은 12~13억 개 수준입니다.











2019년 10월 6일 일요일

2019년 오뚜기 제품별 점유율 현황 - Ottogi market share


2019년 오뚜기 제품별 점유율 현황 - Ottogi market share


국내 대표적인 가공 식품업체인 오뚜기는 3분 카레, 오뚜기 밥, 라면 등 국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다양한 가공 식품을 생산 중에 있습니다.

국민 소득이 증가하고, 1인 가구 및 맞벌이 세대가 늘어나며 식품 소비 패턴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간단하고 빠르게' 먹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가 발생하면서 간편식품 및 HMR이 각광 받고 있습니다. 저 역시 요리하는 것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바쁘거나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고 싶을 때는 간편식품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대표적인 간편 식품 제조 업체라고 할 수 있는 오뚜기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 오뚜기의 반기 매출액은 1조 1,638억 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1조 1,026억 대비 5.55% 증가한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AC닐슨의 자료에 따르면 오뚜기의 제품별 점유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3분 레토르트 제품의 경우 2018년 5월 92.9%에서 2019년 6월 94.1%로 시장 내 독보적인 지위를 더욱 굳혀나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외 카레 제품도 78.8%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기간 내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1위인 농심의 점유율이 해마다 하락하고 있는 반면, 해당 하락분은 고스란히 오뚜기로 이전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뚜기의 라면시장 점유율은 2014년 18.3%에서 점층적으로 증가하여 2019년 6월에는 26.7%이라는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오뚜기는 카레, 3분 시리즈 참기름 등 24개 식품군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기간 내 냉동 즉석밥 부분은 1.5% 소폭 하락하였으며, 참기름 역시 2.1% 점유율이 하락하였습니다.

Source : AC Nielsen

한편, 최근에는 '간단하고 빠르게'에서 더 나아가 '건강하고 맛있는 것을 간단하고 빠르게'에 대한 관심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요리를 할 의향은 있는 소비자, 건강한 것을 먹고 싶으나 어떻게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는 소비자, 식재료를 구매할 시간이 부족하고 요리할 시간도 부족한 소비자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는 마켓컬리나 헬로네이처 등의 업체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신세계의 쓱 배송, 롯데슈퍼 새벽 배송, 쿠팡의 로켓프레시 등 비슷한 서비스가 범람하고 있습니다. 아마존프레시를 필두로 해외에서는 이미 10년 전부터 시작되었던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경쟁이 이제는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소비자들은 바로 요리할 수 있도록 레시피가 동봉된 식재료나 키트를 새벽에 배송 받아 조리하거나, 신선한 반찬을 주문하여 퀄리티 높은 '집밥'을 소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당 시장은 '친환경', '유기농', '고급 식재료' 등의 키워드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이른바 편의지향, 맛지향, 건강지향이 총체적으로 소비자의 소비선택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시장은 기존의 레토르트 시장과 포지셔닝이 다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하는 시장 추세에 발맞춰서 기존의 보편적인 '간단하고 빠르게'를 지향했던 오뚜기가 어떠한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행보를 보여줄지 궁금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2019년 9월 22일 일요일

글로벌 스마트폰 OS 점유율 현황 - Global smartphone shipment OS market share forecast



글로벌 스마트폰 OS 점유율 현황

Global smartphone shipment OS market share forecast

리서치 업체 IDC에 따르면 2019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소폭 하락 추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서 2013년까지 한 자릿수의 성장률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8년 대비 2019년 1.9%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리적 관점에서 살펴보게 되면, 개발도상국 피처 폰 시장의 스마트폰 시장으로의 전환이 둔화되면서 일부 시장 모멘텀이 사라진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시장에서 가격은 여전히 시장 경쟁력에서 중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서 새로운 아이폰 제품들이 모두 100만원 이상으로 책정되어 있어, 여전히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미중 무역 분쟁이 어떻게 마무리 되는가에 따른 불확실성도 차후 시장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스마트폰 OS 점유율의 경우 안드로이드가 장기적 관점에서 점층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자료 : IDC(2019)

2019년 5G를 포함한 새로운 모델의 출시로 인해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은 2018년 85.1%로 2019년 86.7%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023년까지 CAGR 2.1%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ASP는 2018년 대비 254달러에서 5.8% 증가한 269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자료 : IDC(2019)

iSO의 경우 2020년에 5G 지원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지만 이는 인텔과 협력 관계가 지속되던 때 불거진 소식으로, 지난 4월 퀄컴과의 모든 소송을 철회하고 다년간 퀄컴 칩셋 공급이 확정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애플은 퀄컴에 45억 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인텔은 5G 모뎀칩 사업에 대해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애플의 2020년 5G 지원은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그러나 애플에서는 여전히 5G 전략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인 대만의 궈밍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0년 애플이 모든 새 모델에 5G를 지원할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때문에 이와 같은 사실이 차후 시장 점유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iOS의 점유율은 2018년 14.9%로 2023년 12.9%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019년 8월 21일 수요일

2019년 국내 맥주 시장 현황 - South Korea Beer market in 2019


2019년 국내 맥주 시장 현황 - South Korea Beer market in 2019


맥주 품목은 국내 주세법을 기준으로 발효 주류의 하위 품목으로 곡류 또는 홉 등을 원료로 만들어진 음료 품목을 말합니다.

이러한 국내 맥주 시장은 2013년 3조 2천 억 원 규모에서 2015년 2조 원 대로 급격하게 하락하게 됩니다. 2010년 초반에 다양한 맛과 개성을 무기로 국내 맥주 시장을 잠식했던 수입 맥주의 인기 감소로 인한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음주 트렌드의 변화, 건강 중시로 인한 저도수 주류 선호 풍조에 영향을 받으며 차츰 회복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가장 최근 자료인 2017년에는 2조 원 대로 추락하였던 맥주 매출이 다시 2조 2천 억 원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료 : 식품 및 식품첨가물 생산실적, 식품의약품안전처

한편, 올해 1분기 국내 맥주 유형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게 되면 캔이 69%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페트병20%, 병 10%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맥주 소비자가 가볍게 맥주를 즐기는 성향을 지니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캔 제품 특유의 가벼운 무게와 휴대성을 포함하여 특유의 청량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자료 : 소매점유통 POS데이터,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2019년 8월 4일 일요일

글로벌 고급 상처치료 시장 현황


상처치료 시장에는 전통적인 드레싱과 고급 상처치료 제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드레싱에는 붕대와 거즈 및 연고와 같이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고급 상처치료 시장 현황


이외 중증 상처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고급 상처치료 제품의 경우 일반적인 제품보다 복잡한 치료에 활용됩니다. 치유 과정을 돕기 위한 기술을 적용한 만성 및 급성 상처 등이 그 예입니다. 고급 상처치료 제품군에 속하는 것들로는 고급 드레싱 제품, 은을 포함하는 향균제, 읍압 치료 기기인 NPWT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밴드 등을 포함하는 드레싱 시장이 약국을 통해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면, 고급 드레싱 제품들은 주로 일반 병원 및 대형 병원들을 주요 고객을 이루고 있습니다.

자료 : BioMedGPS, FMI

한편, 이와 같은 고급 상처치료 시장은 2015년 약 50억 달러에서 2020년까지 68억 달러로 5~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이는 분야는 Biologics, 생물제제 분야로 세포 치료제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23억 달러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영역은 NPWT 입니다. 해당 제품군은 드레싱에 활용되는 흡입기로 상처 부위에 폼을 채워 넣은 다음 설정된 음압으로 상처 부위의 감염을 방지하고 치료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2019년 7월 16일 화요일

2019년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현황 - 2019 South Korea ice cream market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과 빙과를 포함하여 말합니다. 아이스크림은 말 그대로 크림, 즉 원유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제품을 말하며, 빙과는 식수에 식품첨가물을 혼합하여 냉동한 식품을 말합니다.

2019년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현황
2019 South Korea ice cream market


국내에서 아이스크림 시장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2016년 2조 원에 이르던 소매시장 매출규모는 2018년 1조 6천 억원 규모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인구 구조 변화 및 저출산의 영향으로 주 소비자인 어린이 인구가 감소하였고, 카페 프랜차이즈와 같이 대체재가 다양해는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보입니다. 


분기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게 되면 아이스크림이 분명한 시즌 품목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한치한,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크림)이라는 말이 있듯 추울 때 먹는 아이스크림도 별미이긴 하지만, 2분기와 3분기 매출이 그 외 분기에 비해 2.5배 정도가 차이 날 만큼 압도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유형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게 되면 바 형태의 제품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집에서도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소비 형태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형태의 홈타입 아이스크림들이 출시되었고, 이에 대한 매출 규모도 증가한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2019년 7월 2일 화요일

2019 국내 소시지 식품 매출 현황 및 브랜드별 매출액


소시지는 생각보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식품 중 하나 입니다. 소시지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기원전 9세기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당시 병사들이 피와 섞인 고기반죽을 창자에 채워넣은 뒤 불 앞에서 구워 돌려먹었다는 기록이 있죠.

보통 외피 안에 다양한 육고기를 채워 넣은 다음 삶는 조리 과정을 거친 식품인데요. 제조 후 보관과 도축 후 부산물 처리에 용이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식육가공품 및 포장육의 하위 식품 유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대표적인 육가공 식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2019 국내 소시지 식품 매출 현황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소시지류의 소매시장 규모는 5,640억 원으로 2016년 5,308억 원과 비교하여 6.3% 더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소시지가 기존의 반찬용 이외에도 간식, 안주용으로 소비자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인해 전반적으로 시장 규모가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분기별로 살펴보자면 특히 3분기 때 높은 매출을 보이는 특징을 보이는데, 이는 소시지가 캠핑의 대표간식으로 자리 잡아 캠핑 시즌인 3분기의 계절 특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닐슨코리아의 자료를 살펴보게 되면, 2019년 1분기 브랜드별 매출액을 살펴보게 되면 CJ사의 스팸 제품이 927억 원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백설, 리챔 등의 제품이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식문화의 변화에 따라 편의성이 강조된 제품이 주목 받고 있는데, 식육가공품 브랜드별 매출액의 상위권에 위치한 제품들은 대부분 이러한 특성들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2019년 6월 23일 일요일

국내 커피 식품 연간 생산량 원두/인스턴트/믹스

국내에서 가장 사랑 받는 음료 중 하나인 커피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국내에서 최초의 커피를 찾기 위해서는 고종대까지 올라가야 하죠. 고종 시절, 독일여성 손탁이 운영한 손탁 호텔에서 다방 형태로 커피를 팔기 시작한 것이 한반도 최초의 커피 판매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때문인지 요즘에도 이 "손탁"이라는 이름을 내거는 커피 전문점이 적지 않죠.

국내 커피 식품 연간 생산량 원두/인스턴트/믹스


불과 20년 전만 하더라도 출근길이나 점심 식사 후 한 잔씩 테이크 아웃 커피를 손에 쥐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은 지극히 낯설기 마련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타벅스를 필두로 브랜드 커피 전문점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국내에서 가장 사랑 받는 음료가 되었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물처럼 마시는 이 시대, 원두/인스턴트/믹스 커피 식품에 대한 국내 연간 생산량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통계에 따르면 국내 커피 식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맛을 내기 위해 여러 첨가물을 넣은 제품이 커피 믹스와 인스턴트 제품입니다. 이중 믹스 커피는 보통 프림과 설탕이 첨가된 제품을 말합니다. 이외 생두를 로스팅, 분쇄, 추출 등의 과정을 거쳐 상품화 한 것이 원두 커피 제품입니다. 


국내 주류 커피 식품 형태로 가장 큰 파이를 차지하는 커피 믹스의 경우 2015년 잠깐 주춤하는 듯 하였으나 다시 성장세로 돌아서 2017년 8,670억 원 규모로 여전히 가장 큰 연간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커피와 카페 문화가 국내에 엄청난 속도로 보급되고, 아메리카노로 대표되는 원두커피를 다루기 시작하면서, 프림과 설탕을 넣은 커피 믹스는 소위 낡은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프랜차이즈의 공격적인 대규모 마케팅은 원두와 믹스 제품을 세련됨과 세련되지 못함으로 나눠버렸고, 원두 이외 프림과 설탕이 첨가된 제품은 낡은 세대의 부끄러운 맛이 되어버렸습니다.

원두 커피 제품의 성장세가 괄목 할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스턴트와 커피 믹스가 차지하는 커피 식품의 시장 내 위상은 아직까지도 무시할 수 없는 메인스트림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