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일 화요일

2019 국내 소시지 식품 매출 현황 및 브랜드별 매출액


소시지는 생각보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식품 중 하나 입니다. 소시지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기원전 9세기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당시 병사들이 피와 섞인 고기반죽을 창자에 채워넣은 뒤 불 앞에서 구워 돌려먹었다는 기록이 있죠.

보통 외피 안에 다양한 육고기를 채워 넣은 다음 삶는 조리 과정을 거친 식품인데요. 제조 후 보관과 도축 후 부산물 처리에 용이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식육가공품 및 포장육의 하위 식품 유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대표적인 육가공 식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2019 국내 소시지 식품 매출 현황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소시지류의 소매시장 규모는 5,640억 원으로 2016년 5,308억 원과 비교하여 6.3% 더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소시지가 기존의 반찬용 이외에도 간식, 안주용으로 소비자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인해 전반적으로 시장 규모가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분기별로 살펴보자면 특히 3분기 때 높은 매출을 보이는 특징을 보이는데, 이는 소시지가 캠핑의 대표간식으로 자리 잡아 캠핑 시즌인 3분기의 계절 특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닐슨코리아의 자료를 살펴보게 되면, 2019년 1분기 브랜드별 매출액을 살펴보게 되면 CJ사의 스팸 제품이 927억 원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백설, 리챔 등의 제품이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식문화의 변화에 따라 편의성이 강조된 제품이 주목 받고 있는데, 식육가공품 브랜드별 매출액의 상위권에 위치한 제품들은 대부분 이러한 특성들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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