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4일 일요일

국내 기업공시 종류와 검색방법

국내 기업공시 종류와 검색방법


기업공시는 시장에 상장한 기업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내의 영업성과와 재무 상태 따위를 정기적으로 공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국내 기업공시는 보통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정기공시와 특정상황에서 공시하는 수시공시, 그리고 공시 되지 않은 정보를 특정인에게 제공하고자 할 때 공시하는 공정공시가 있습니다.

우선 정기공시는 말 그대로 임의의 기간 동안의 경영 사항을 보고하는 보고서 입니다. 이러한 정기공시에는 사업보고서, 반기보고서, 분기보고서가 있습니다. 

사업 보고서는 직전 사업연도의 내용을 90일 내에 제출하는 보고서입니다. 사업보고서에는 감사인의 재무제표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해주는 감사보고서, 이사회의 영업 진행 상황과 결과를 승인 받기 위한 영업보고서, 법인의 조직 또는 활동을 정한 규칙을 담은 정관 등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기 보고서는 사업연도 경과일로부터 6개월간, 즉 반년에 대한 내용을 이후 45일 이내 제출하는 보고서 입니다. 마지막으로 분기보고서는 사업연도 개시일로부터 3개월 및 9개월 간의 내용을 분기 경과후 45일 이내 제출해야 하는 보고서를 말합니다. 

다음으로 수시공시는 부도, 합병, 주식 관련 사항 등 주요 경영 사항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주요 경영 사항의 신고, 또한 주요 경영 사항에 대한 보도, 발행 주권 등의 가격이나 거래량의 변동이 있는 경우 거래소에 대한 답변을 담은 조회공시, 해당 기업이 자율적으로 주요 경영상의 정보를 신고하는 자진공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수시공시는 익일 이내 공시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공정공시는 해당 기업의 향후 3년 이내 사업 및 경영 계획, 잠정수치, 실적 예측치, 수시공시의무 관련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정공시 정보를 제공 받게되는 대상자는 국내외 투자업 종사자 및 일반인에 비해 공정공시 대상정보에 접근이 용이한 자 등으로 구분됩니다. 대표적으로 투자중계업자, 투자회사, 집합투자업자, 외국의 기관투자자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만약 공정공시에 관련된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매매 거래 정지, 불성실공시 법인 지정, 불성실 공시 사실의 공표 등의 현행 수시공시 위반과 동일한 제재 조치를 부여 받게 됩니다.


위와 같은 국내 기업공시 내용은 전자공시 시스템인 DART(Data Analysis, Retrieval and Transfer System)를 통해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DART는 상장법인 따위가 공시문서를 인터넷을 통하여 제출하고, 이용자가 이를 즉시 조회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국내 기업공시 스스템입니다. 전자공시 시스템을 활용하여, 국내 시장에 상장한 회사를 대상으로 임의의 기간을 설정하고 기간 내 공시된 보고서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나 다음 등 국내 주요한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도 임의의 기업에 대한 공시 정보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2019년 11월 19일 화요일

스팀 아이템 보관함에서 카드 판매하기


스팀 아이템 보관함에서 카드 판매하기


steam을 통하여 게임을 구매해서 플레이 하다 보면 아이템 보관함에 무엇인가 자꾸 쌓여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스팀에서 게임을 플레이 하게 되면 해당 게임의 카드 아이템을 주는데 이러한 카드들이 쌓이는 것입니다. 

해당 카드들은 플레이 시간이 지날 수록 쌓이게 되는데, 컬랙션의 일부로 다른 유저와의 트레이드나 플레이를 통해서 해당 게임의 전체 카드를 수집하게 되면 뱃지를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서 steam 계정의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유저의 경우 트레이드를 하거나 따로 신경 쓰지 않는 이상 올클리어 하여 뱃지를 받기는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steam 계정 레벨의 경우 제가 알기로 친구 수를 늘려주는 역할 밖에 없기 때문에 뱃지에 그렇게 메리트가 없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할 수 있죠.

이러한 경우에 카드를 그냥 아이템 보관함에 쌓아두기 보다는 다른 유저에게 판매하여 스팀 지갑을 충전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작 게임의 경우 장 당 100~200원 수준의 제법 괜찮은 시세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쏠쏠한 이득을 챙길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확률로 레어카드를 획득할 수도 있는데, 레어카드의 경우에는 일반 카드보다 훨씬 더 높은 시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예상치도 못한 수익을 거둘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레어카드를 몇 천원에서 최대 만원 단위까지 팔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헤비유저라면 생각하고 있던 것 보다 꽤 많은 수의 카드를 소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카드들을 판매하여 얻는 수익은 미미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짜로 스팀 지갑을 충전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다른 유저에게 판매해서 나쁠것은 하나도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아이템 보관함에서 자심이 가지고 있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를 확인하고 이를 판매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위와 같이 [보기] 항목을 선택해준 다음 표시된 항목과 같이 [보관함]을 선택해주도록 합니다.


위의 과정을 통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 항목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판매하고자 하는 카드를 선택한 다음 표시된 영역과 같이 [판매] 버튼을 클릭해주도록 합니다.

위와 같이 해당 카드의 시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세를 참고하여 받게 될 금액 또는 구매자가 지불하는 금액 중 임의의 가격을 입력해주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판매 버튼을 클릭하게 되면 해당 카드가 유저 장터에 등록되게 됩니다.

시세와 비교하여 적당한 가격에 카드를 등록하였다면, 제법 빠른 시간 내에 해당 카드가 판매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판매된 카드는 바로 나의 스팀 지갑으로 충전됩니다. 스팀을 오래 사용하셨다면, 한번 자신의 아이템 보관함에 쌓여있는 카드를 확인해보고 이를 판매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운이 좋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레어카드가 들어와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2019년 11월 17일 일요일

2019 국내 치즈 시장 현황 - 2019 Korea cheese market


2019 국내 치즈 시장 현황 - 2019 Korea cheese market


치즈 제품들은 크게 자연치즈와 가공치즈로 종류를 나눠 볼 수 있습니다. 가공치즈는 원유 및 유가공품에 유산균, 응고효소, 유기산 등을 첨가하여 응고시킨 후 우유가 엉켜서 응고된 뒤 남은 액체인 유청을 제거하여 제조한 것을 말합니다. 

가공치즈의 경우는 자연치즈를 원료로 사용하여 이에 유가공품 또는 다른 식품 및 식품첨가물을 가한 후 가공한 제품을 말합니다. 보통 자연치즈 유고형분 18% 이상인 제품을 말합니다. 

국내 치즈 생산량을 살펴보게 되면 2014년 23,779톤에서 2018년 37,322톤으로 2015년을 제외하고 지난 3년 간 16%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유형 별로 살펴볼 경우 2014년 자연치즈가 생산량에서 36.1%를 차지한 것에 반하여 2018년에는 단 9.4%만이 자연치즈가 차지하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치즈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 시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가며, 이렇게 투자를 하여 생산한다 하더라도 수입치즈 제품과 비교하여 시장에서 품질과 가격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힘들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자연치즈와 비교하여 가공치즈의 생산량 비율이 매년 가중되고 있는 상황 입니다.

자료 : 식품산업통계정보(2019)

국내 제조사별 매출액 규모를 살펴보게 되면, 유제품 업계에서 절대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이 치즈시장에서도 큰 영향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우유는 2019년 1분기 매출액 178억 원으로 전체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전 분기인 2018년 4분기와 비교하면 15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 업체는 '소와나무'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동원으로 2019년 1분기 163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3위 업체는 가장 높은 브랜드별 매출액을 가지고 있는 '상하치즈'의 매일유업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업계 브랜드 1위인 매일유업의 치즈 브랜드 상하치즈의 경우 2019년 6월 국제식음료품평원이 개최한 2019 iTQ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내 치즈 제품 중 최초로 치즈제품 4종(리코타치즈, 까망베르, 후레쉬 모짜렐라, 더블업 체다)을 수상하며, 유럽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았습니다.  


국내 치즈 시장은 전통적으로 슬라이스 형태의 치즈 제품이 강세였지만 2010년 이후 와인의 인기와 함께 스낵 치즈 제품이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 이외 큐브형 치즈, 구워 먹는 그릴드 치즈 등 제품 카테고리의 다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2000년 1kg에 불과하던 1인당 연간 치즈 소비량은 2017년 3.1kg으로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즈 1kg 생산에 소요되는 원료유가 10kg인 것을 감안하면 치즈소비는 원유소비량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트링 치즈 시장이 확대되고 포션 형태의 치즈 등 간편하게 스낵으로 즐길 수 있는 치즈 시장이 가공 치즈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2016년 이후 국내 가공치즈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실제로 2015년에는 약 30여 종의 신제품이 출시되는 등 치즈제조업체들 간의 공격적인 제품 출시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