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2일 일요일

주식시장 사이드카란 무엇인가?


주식시장 사이드카란 무엇인가? 


경제 신문을 살펴보다 보면 사이드카(Sidecar)가 발동했다는 말을 접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카의 어원은 일반적으로 모터 사이클이나 자전거 따위에서 안전성을 위해 옆에 부수적으로 장착되는 측차 형태의 보조석이었으나 최근에는 오히려 주식 용어로 친숙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의 사이드카란 급등락으로 인한 증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서 한시적으로 주식 거래를 정지 시키는 명령을 의미합니다. 

사이드카는 코스피의 경우 상하 5% 등락가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코스닥의 경우 전일 종가 대비 상하 6% 이상의 변동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됩니다. 선물과 현물 간의 가격 차이를 활용하여 기관 및 외국인들이 대량으로 매매하는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차단합니다. 

사이드카가 발동될 경우 장에서 직접 이루어지는 거래에는 해당되지 않으며, 오로지 프로그램에 의한 매매가 제한되기 때문에 사태가 가벼울 경우에는 효과적으로 시장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사이드카는 장 종료 40분 전, 즉 국내에서는 14시 50분부터는 발동이 금지되며, 하루에 한 번 밖에 발동할 수 없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8년 9월 리만 금융사태로 불거졌던 세계금융위기에서는 무용지물과 다를 바 없을 정도로 매일 같이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하였습니다.

그 외 2000년 대 대표적인 카이드카 발동 사례는 2011년 유럽발 재정 위기, 2016년 코스닥지수의 6.81% 급락 및 브렉시트 투개표 여파 건이 있습니다.

한편, 최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선언을 비롯한 장기화 조짐으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여 코스피 시장에서는 2011년 10월 이후로 장작 8년 5개월 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하였습니다.  


사이드카와 유사한 제도로는 서킷브레이커가 있습니다. 이는 사이카에서 한층 더 나아가 코스피 지수가 10% 이상 하락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 되는 것으로 더욱 자세한 것은 다음 시간을 빌어 따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3월 19일 목요일

스팀(Steam) 실행 화면 설정하기


스팀(Steam) 실행 화면 설정하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게임 플랫폼인 스팀은 다양한 유저 옵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를 잘만 활용한다면 훨씬 더 유용하고 편리하게 스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스팀을 실행하게 되면 현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게임 목록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는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가 해당 이벤트 페이지와 연결되는 베너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마치 뷔페를 방문하더라도 먼저 집어가는 음식의 종류가 사람마다 다르듯 유저의 성향에 따라서는 상점이 아니라 보유 중인 게임을 모아 놓은 라이브러리를 먼저 보고 싶어하시는 유저가 있을 수도 있으며, 이외에도 인싸라면 친구들의 상황이나 뉴스 등을 살펴보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스팀에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상점 페이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인 화면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사용하게 되면 스팀 아이콘을 클릭하여 프로그램을 실행시켰을 때, 원하는 항목을 가장 먼저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항상 세일 항목과 새로 출시된 신작 게임 동향을 확인하기 위해서 상점 페이지를 메인으로 두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라이브러리 화면을 메인 화면으로 두어 별 다른 조작 없이 스팀을 실행하였을 때 바로 소유 중인 게임 목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정해 둘 때도 있습니다. 

어쩌면 사소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이러한 옵션은 비단 스팀 프로그램 아이콘 뿐만이 아니라 작업표시줄에 위치하고 있는 스팀 아이콘을 클릭하였을 때도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활용함에 따라서는 매우 쾌적한 스팀 사용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옵션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해당 설정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위와 같이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메인 메뉴 중에서 [설정] 항목을 찾아서 클릭해주도록 합니다. 

2. 다음으로 위와 같은 설정 창이 오픈 되게 되면 좌측의 탭 메뉴들 중에서 [인터페이스] 항목을 선택해주도록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 된 옵션을 클릭하여 원하는 항목 중에 메인 화면으로 표시될 항목을 찾아 클릭해주도록 합니다.

이상의 과정을 마치게 되면 다음부터 스팀을 실행시킬 때, 설정해두었던 페이지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20년 3월 15일 일요일

스팀(Steam) 게임 플레이 중에 다운로드 하기


스팀(Steam) 게임 플레이 중에 다운로드 하기


예전 게임들은 디스크 1~2장에 다 담을 수 있을 정도로 게임 자체의 용량이 그다지 크지 않았지만, 최근 출시되는 게임들은 어마어마하게 큰 설치 용량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FPS 게임 모던 워페어의 경우 설치 용량만 175GB에 달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고용량의 게임들은 패키지로 이루어진 디스크 설치가 아니라 대부분 인터넷 다운로드 설치를 지원하기 때문에 다운로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마련입니다.

이 정도 용량이라면 기가 인터넷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1~2시간 내외 수준으로 설치에 만만치 않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모처럼 여가 시간에 게임을 하려고 마음 먹었다가 설치만 완료하고 컴퓨터를 꺼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맛집이라도 웨이팅 시간이 1~2 시간이라면 망설여지기 마련이죠. 하지만 웨이팅 시간에 다른 할 거리가 주어진다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서 게임을 하면서도 원하는 게임을 설치하거나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즉,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른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동시에 원하는 새로운 게임을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최초의 게임 설치 뿐만이 아니라 대용량 패치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여가 시간에 루즈한 다운로드 시간이 탐탁지 않은 분이 있으시다면 해당 옵션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1~2시간 다운로드 시간이 필요하다 하더라도 다른 게임을 하면서 기다리면 생각보다 빠르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 다운로드가 완료되어 있을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옵션을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장 먼저 위와 같이 오른쪽 상단의 [steam] 메뉴 버튼을 눌러준 다음 하이라이트 된 부분처럼 [설정] 항목을 클릭해주도록 합니다.

2. 상기 과정을 마치게 되면 다음과 같이 설정 창이 오픈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좌특 메뉴들 중에서 [다운로드] 항목을 선택해주도록 합니다.

3.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된 부분과 마찬가지로 [게임 플레이 중 다운로드 허용] 옵션을 클릭하여 옵션을 활성화 시켜주도록 합니다.

위와 같이 간단한 옵션 설정을 통해서 차후 게임 설치 파일이나 패치 파일을 다운로드 할 때 자신이 라이브러리에 가지고 있는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도 원활하게 다운로드 작업을 함께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