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 드론 산업 육성 현황 - Korea drone market
드론은 법적으로 조종자가 탑승하지 않은 채 항행할 수 있는 비행체를 뜻하는 것으로 최근에는 배터리, 센서 등 관련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민수와 군수 양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한국 역시 드론 산업을 혁신성장의 8대 핵심 선도사업으로 선정하여 시장 개척에 선제적 대응 하고자 힘 쏟고 있습니다.
드론 산업의 주요 특징은 ICT의 융합산업으로 항공, SW, 통신 및 센서 등의 연관 산업의 기술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것이 있습니다. 또한 드론은 취미 및 사업 등의 민수용을 비롯하여 군용 장비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분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특징도 갖추고 있습니다.
글로벌 드론 시장을 살펴볼 경우 2019년을 기준으로 취미용, 사업용 등 민수 분야가 5.0B$, 군수 분야가 7.2B$로 총 12.2B$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차후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약 14.8%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국토교통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국내 드론 기체에 대한 신고수는 2013년 193대에서 2019년 6월 기준 9천 여대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드론을 사용하는 사업체 역시 2013년 131여 곳에서 2019년 전반기 기준 2천 5백여 곳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차후 2026년까지 현재 700억 원 규모의 국내 드론 시장을 4조 4,000억 원 규모로 키우고 기술경쟁력 세계 5위권 진입 및 사업용 드론 5.3만 대 상용화를 목표로 설정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용 중심의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 공공 수요 기반으로 운영시장 육성, 글로벌 수준의 운영환경과 관련 인프라 구축하고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세계 시장에 선제적 대응을 이루어낼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10년간 17만 명의 인적 고용 효과와 29조 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초기 국내 시장에서 드론 산업 생태계 마련을 위해 공공건설, 하천관리, 산림보호, 수색/정찰, 에너지 및 국가통계 분야에 적극적으로 공공분야 드론 활용 모델을 도입할 것으로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