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7일 월요일

2019년 오뚜기 생산시설 및 생산 현황 - 2019 Ottogi production availability

2019년 오뚜기 생산시설 및 생산 현황
2019 Ottogi production availability 


국내 대표적인 식품업체라고 할 수 있는 오뚜기는 안양 본사를 포함하여 국내 총 3개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각각 안남, 대풍, 상남 공장입니다. 안양 공장의 경우 1972년 준공된 이래 수 차례 증설을 통해 현재 오뚜기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생산량을 보이고 있는 곳입니다.

다음으로 삼남 공장은 울산 울주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2년 준공되어 케찹, 마요네즈, 식초, 물엿 등의 제품을 생산 중에 있습니다. 해당 공장은 주로 안양 본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주요 제품을 보조하며 분산 생산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영남지역의 물류 거점 기능도 함께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 러시아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풍 공장은 충북 음성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1년 준공되어 케찹, 마요네즈, 즉석밥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대풍 공장은 HACCP 적합 공장으로, 창문, 벽 등 공장 내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설계되었으며 설계에서 운영까지 식품 생산을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내의 3곳 이외에도 중국과 뉴질랜드, 베트남에 총 4곳의 생산 시설을 추가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뚜기의 생산 능력현황을 살펴보게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해당 자료는 생산공장 당 CAPA 기준으로 1일 최대생산량X월생산일수X6개월의 방법으로 산출된 지표입니다. 

주 생산공장이라고 볼 수 있는 안양 공장의 생산 능력이 다른 두 곳의 공장보다 훨씬 더 뛰어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상남 공장은 연간 제품 생산량 7천 만 개 이하로 나머지 두 공장의 물량을 보충하기 위한 서브 공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준공된 대풍공장의 경우 메인인 안양 공장의 절반 수준의 생산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풍 공장은 오뚜기의 대표적인 주력 제품인 카레와 3분류 제품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제품 생산량을 살펴보게 되면 케찹 및 소스류 제품이 가장 많은 수요를 차지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18년에 들어서면서 전년도 대비 카레와 케찹 소스류 제품군은 생산량이 줄어든 반면, 마요네즈, 드레싱, 식초, 잼 등의 제품 생산량이 증가한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군은 전년도 대비 약 10% 정도 생산량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뚜기의 연간 총 제품 생산량은 12~13억 개 수준입니다.











2019년 10월 6일 일요일

2019년 오뚜기 제품별 점유율 현황 - Ottogi market share


2019년 오뚜기 제품별 점유율 현황 - Ottogi market share


국내 대표적인 가공 식품업체인 오뚜기는 3분 카레, 오뚜기 밥, 라면 등 국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다양한 가공 식품을 생산 중에 있습니다.

국민 소득이 증가하고, 1인 가구 및 맞벌이 세대가 늘어나며 식품 소비 패턴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간단하고 빠르게' 먹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가 발생하면서 간편식품 및 HMR이 각광 받고 있습니다. 저 역시 요리하는 것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바쁘거나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고 싶을 때는 간편식품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대표적인 간편 식품 제조 업체라고 할 수 있는 오뚜기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 오뚜기의 반기 매출액은 1조 1,638억 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1조 1,026억 대비 5.55% 증가한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AC닐슨의 자료에 따르면 오뚜기의 제품별 점유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3분 레토르트 제품의 경우 2018년 5월 92.9%에서 2019년 6월 94.1%로 시장 내 독보적인 지위를 더욱 굳혀나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외 카레 제품도 78.8%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기간 내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1위인 농심의 점유율이 해마다 하락하고 있는 반면, 해당 하락분은 고스란히 오뚜기로 이전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뚜기의 라면시장 점유율은 2014년 18.3%에서 점층적으로 증가하여 2019년 6월에는 26.7%이라는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오뚜기는 카레, 3분 시리즈 참기름 등 24개 식품군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기간 내 냉동 즉석밥 부분은 1.5% 소폭 하락하였으며, 참기름 역시 2.1% 점유율이 하락하였습니다.

Source : AC Nielsen

한편, 최근에는 '간단하고 빠르게'에서 더 나아가 '건강하고 맛있는 것을 간단하고 빠르게'에 대한 관심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요리를 할 의향은 있는 소비자, 건강한 것을 먹고 싶으나 어떻게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는 소비자, 식재료를 구매할 시간이 부족하고 요리할 시간도 부족한 소비자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는 마켓컬리나 헬로네이처 등의 업체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신세계의 쓱 배송, 롯데슈퍼 새벽 배송, 쿠팡의 로켓프레시 등 비슷한 서비스가 범람하고 있습니다. 아마존프레시를 필두로 해외에서는 이미 10년 전부터 시작되었던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경쟁이 이제는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소비자들은 바로 요리할 수 있도록 레시피가 동봉된 식재료나 키트를 새벽에 배송 받아 조리하거나, 신선한 반찬을 주문하여 퀄리티 높은 '집밥'을 소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당 시장은 '친환경', '유기농', '고급 식재료' 등의 키워드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이른바 편의지향, 맛지향, 건강지향이 총체적으로 소비자의 소비선택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시장은 기존의 레토르트 시장과 포지셔닝이 다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하는 시장 추세에 발맞춰서 기존의 보편적인 '간단하고 빠르게'를 지향했던 오뚜기가 어떠한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행보를 보여줄지 궁금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2019년 9월 22일 일요일

글로벌 스마트폰 OS 점유율 현황 - Global smartphone shipment OS market share forecast



글로벌 스마트폰 OS 점유율 현황

Global smartphone shipment OS market share forecast

리서치 업체 IDC에 따르면 2019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소폭 하락 추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서 2013년까지 한 자릿수의 성장률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8년 대비 2019년 1.9%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리적 관점에서 살펴보게 되면, 개발도상국 피처 폰 시장의 스마트폰 시장으로의 전환이 둔화되면서 일부 시장 모멘텀이 사라진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시장에서 가격은 여전히 시장 경쟁력에서 중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서 새로운 아이폰 제품들이 모두 100만원 이상으로 책정되어 있어, 여전히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미중 무역 분쟁이 어떻게 마무리 되는가에 따른 불확실성도 차후 시장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스마트폰 OS 점유율의 경우 안드로이드가 장기적 관점에서 점층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자료 : IDC(2019)

2019년 5G를 포함한 새로운 모델의 출시로 인해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은 2018년 85.1%로 2019년 86.7%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023년까지 CAGR 2.1%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ASP는 2018년 대비 254달러에서 5.8% 증가한 269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자료 : IDC(2019)

iSO의 경우 2020년에 5G 지원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지만 이는 인텔과 협력 관계가 지속되던 때 불거진 소식으로, 지난 4월 퀄컴과의 모든 소송을 철회하고 다년간 퀄컴 칩셋 공급이 확정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애플은 퀄컴에 45억 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인텔은 5G 모뎀칩 사업에 대해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애플의 2020년 5G 지원은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그러나 애플에서는 여전히 5G 전략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인 대만의 궈밍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0년 애플이 모든 새 모델에 5G를 지원할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때문에 이와 같은 사실이 차후 시장 점유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iOS의 점유율은 2018년 14.9%로 2023년 12.9%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