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3일 일요일

2019년 국일제지 기업현황


2019년 국일제지 기업현황


오늘은 최근 주식시장의 핫이슈로 떠오른 국일제지의 기업현황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국일제지는 업체명 그대로 1978년부터 꾸준히 용지를 생산해오던 업체 입니다. 최근에는 꿈의 신소재라는 그래핀 생산과 관련하여 구글과 NDA를 채결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면서 등 그래핀 관련 행보에 주목 받으면서 주가가 수직상승해 버렸죠. 

국일제지 주요 생산품
우선 국일제지의 주요 생산품목을 살펴보게 되면, 박엽지, 크래프트지 등 기업명 그대로 종이 제품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박엽지는 얆은 형태의 종이로 당사에서 생산된 박엽지는 담배필터에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크래프트지는 시멘트, 비료, 벽지 등의 포장재나 과실봉지 따위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2019년 상반기 기준으로 박엽지와 크래프트지 두 상품이 국일 제지 매출액 비중의 96.5%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9년 상반기 기준으로 국일제지의 제품 매출액은 총 341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이중 306억 원이 용인공장에서 생산된 박엽지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40억 원은 아산공장에서 생산된 크래프트와 과실봉지의 매출입니다. 이처럼 2019년 상반기 기준 주요 매출액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국일제지의 주요 생산시설은 용인공장과 아산공장입니다. 용인의 경우 박엽지와 기능지, 아산은 크래프트지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9년 상반기 기준으로 용인공장은 1만 톤, 아산공장은 3,3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편, 자회사 중 그래핀 이슈와 직접적인 관련성을 갖고 있는 국일그래핀에 대해서 살펴보게 되면 총자산 5억 원 규모로 당기 순이익은 -6천 6백만 원을 기록하고 있는 업체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일제지의 투자금 5억 원은 국일그래핀의 사외이사인 유순길 충남대 재공공학과 교수의 연구비가 대부분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LG전자나 한화테크윈과 같이 기존의 그래핀 기술에 눈독들이고 있던 대기업 조차 시장의 주목을 받는 획기적인 기술이 없었던 만큼, 기술 투자금 5억 원 규모의 국일제지가 주목 받고 있는 부분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국일제지가 구글과 체결하였다는 NDA도 이미 국내 상당수의 관련 연구자가 구글, 애플 등 글로벌 업체와 NDA를 체결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19년 10월 23일 수요일

스팀 핸드폰으로 충전하기 - 스팀 모바일 충전 방식



스팀 핸드폰으로 충전하기 - 스팀 모바일 충전 방식


가장 보편적인 게임 플랫폼을 하나 말하라고 한다면 단연 스팀이죠. 국내에서도 스팀 사용자가 많이 늘어났는데요. 덕분에 불법 복제판이 판치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정품 게임을 구매하여 게임 라이프를 즐기는 유저들도 많이 늘어난 상황 입니다.

스팀을 활용하는 방법은 보통 자신의 월렛에 금액을 충전한 다음 원하는 게임이나 DLC 등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스팀 월렛 충전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신용카드를 등록하여 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이외의 방법으로도 스팀 월렛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화상품권이나 토스, 핸드폰 따위를 통해서도 자신의 지갑을 충전하여 게임 구매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대부분 신용카드를 이용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모바일 충전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핸드폰을 통해서  지갑을 충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이렇게 핸드폰을 통한 지갑 충전은 익월 핸드폰 요금에 더해져 부과되는데요. 모바일 한도 금액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모바일 충전은 별다른 준비 없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핸드폰만 있다면 언제든 원하는 금액 만큼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충전 방식 중 하나 입니다.

먼저 모바일 충전을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상단 지갑 부분을 클릭한 다음 [내 지갑 보기] 항목을 클릭해주도록 합니다.


위 과정을 마치게 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어요. 스팀에서 제공하고 있는 충전 금액 단위 중에서 원하는 금액대를 찾아서 클릭해주도록 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어요. 아마 가장 최근에 활용한 결제 방식으로 바로 넘어가게 되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결제 방식을 선택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적잖이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당황하지 말고 표시된 부분처럼 [결제 정보] 항목을 선택해주도록 합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결제 수단을 선택할 수 있는 항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 결제를 위해서 현재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통신사 항목을 클릭해주도록 합니다. 알뜬폰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자신이 알뜬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해당 항목의 아이콘을 선택해주도록 합니다. 다음으로 [계속] 버튼을 클릭해주도록 합니다.

여기 까지 진행하셨다면 아래와 같은 창을 보실 수 있어요. 이용 약관을 체크해준 다음 [구매] 버튼을 클릭하게 되면 모바일 결제 시 보편적으로 볼 수 있는 인증 창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9년 10월 16일 수요일

2019 국내 밀가루 시장 현황 - 2019 Korea flour market


2019 국내 밀가루 시장 현황 - 2019 Korea flour market 


밀은 쌀, 옥수수와 함께 세계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곡물 중 하나죠. 그런 밀을 분쇄, 가공하여 가루의 형태로 만든 것이 바로 밀가루 제품입니다. 

국내에서 밀가루의 원재료인 밀의 경우 자급률이 5%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이 중국, 베트남, 독일 등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 식품점에서 우리 밀로 제조된 밀가루를 구할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수입 원료에 비해 가격대가 높은 편입니다.

이와 같은 밀가루 제품은 물을 부으면 밀가루 입자 사이의 점성을 나타내는 단백질 글루텐이 엉기면서 밀가루 반죽 형태가 됩니다. 글루텐 함유 비율에 따라서 반죽의 형태가 달라지면 이에 따라서 사용되는 식품의 종류도 나눠지게 됩니다.

밀가루가 함유하고 있는 글루텐, 즉 밀가루 단백질의 양과 성질에 따라서 각각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강력분의 경우 글루텐 함량이 약 13%로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력분은 글루텐 함량이 10%로 이하로 바삭한 식감을 갖추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중력분의 경우 10~13%로 강력분과 박력분의 중간 정도의 식감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 밀의 경우 대부분 중력분으로 해당 제품으로 제면용으로는 활용할 수 있지만 빵을 만들기에는 부적합하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수입종 밀가루의 경우 강력분, 박력분 성질을 갖추고 있어 제빵과 제과에 유리합니다.


국내 밀가루 제품의 매출 규모의 경우 2014년 617억 원에서 2018년 506억 원으로 약 18% 감소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밀가루 제품의 소비 감소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는 등 가족 구성원 형태의 변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가정 내 식사 형태가 단순화되면서 밀가루를 사용하여 요리하는 경우가 이전과 달리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요리에 따라서 푸침가루, 튀김가루 등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프리믹스 밀가루 제품의 등장으로 기존의 밀가루 제품 소비자가 이동하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자료 : 식품산업통계정보(2019) 

분기별로 매출 현황을 살펴보게 되면 설날과 추석 명절이 포함되어 있는 1분기와 3분기에 가장 높은 매출액이 나타난다는 특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매년 매출액이 감소하는 것을 분기별 자료에서도 살펴볼 수 있는데, 이는 최근 명절 상차림이 냉동제품, 간편식 등으로 대체하려는 성향이 두드러지면서 밀가루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2010년 중반대 과다한 밀가루 섭취의 유해성이 집중적으로 주목 받으면서 밀가루 제품에 대한 소비심리 위축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 때 특정 환자에 대한 환자식이 '글루텐-프리' 식품이 건강식으로 와전되면서 글루텐을 함유하고 있는 밀가루의 인식이 하락하기도 하였습니다.


자료 : 식품산업통계정보(2019)

끝으로 제조사별 매출규모를 살펴보게 되면 2018년을 기준으로 CJ가 65.4%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다음으로 대한제분그룹이 25.2%로 양사가 시장의 90.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랜드별 매출규모의 경우 CJ의 백설과 대한제품의 곰표가 역시 90.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